휴대폰 인증을 통한 대출사기 피해 사례

최근 대출을 해준다고 속이고 피해자로부터 신분증(사본)을 받아 이를 금융사기에 악용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이들 사기범은 ‘대출에 필요한 거래실적을 쌓아주겠다’는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로부터 신분증 사본과 예금통장을 받은 다음 피해자 명의 휴대전화(대포폰)를 몰래 개통하고, 대부업체로부터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 인증대출’ 을 받아 이를 가로채는 수법 입니다.

휴대전화 등을 통한 간단한 본인확인절차를 거쳐 실행되는 대부업체 대출로서 웰컴론(단박대출), 러시앤캐시 대부(거니까300), 바로크레디트 대부(바로300) 등이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인용]

‘휴대폰 인증대출’ 은 휴대전화, 신분증, 예금계좌 3개의 인증만으로 대출이 가능한 점 등 급전이 필요한 서민에게 신속한 대출 서비스 입니다. 모든 절차가 간소화 되어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본인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출이 실행되는 경우 대출사기에 악용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대출사기종류

휴대폰 인증을 통한 대출사기 사례

1.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씨(여, 40대초반)는 2014. 3월 S캐피탈을 사칭한 사기범으로부터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고, 사기범이 대출에 필요한 정보이니 신분증사본과 예금통장을 요구하자 이를 의심하지 않고 보내줌.

이후 사기범은 피해자명의의 휴대전화(대포폰)를 피해자 몰래 개통하였으며, 대부업체의 ‘휴대전화 인증대출’ 서비스를 이용하여 피해자명의로 100만원 상당의 대출을 받아 가로챔.

2. 전북 익산경철서는 ’14.4월 중순경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불법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중고폰 매입상에게 대포폰으로 팔아 넘긴 휴대전화 판매업자 이모씨(남, 20대) 등을 구속하였음.

이모씨는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취득한 휴대전화 명의인 정보를 도용하여 총 73대의 스마트폰(시가 1억원 상당)을 개통한 뒤 이를 대포폰으로 유통시킨 혐의와 함께 ‘휴대폰 인증대출’ 등 인적사항 확인이 비교적 간단한 대부업체의 대출서비스를 통해 타인 명의로 10회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대출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음.

대출사기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대출이나 대출에 필요한 거래실적 등을 핑계로 본인의 신분증, 예금통장(현금카드) 등을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본인계좌가 다른 범죄의 수취계좌 등으로 이용될 경우 대포통장 명의자로 처벌 받을 수 있으며, 피해자 명의의 대출빙자사기 및 대포폰 개통에 따른 거액의 통신료를 부담할 가능성도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휴대폰 인증대출로 인한 피해발생 시 경찰에 즉시 신고 해야 하며, 대부업체에 대한 피해구제 및 대출기록 삭제 요청이 가능 합니다. 대출 취급시 본인의 신원을 철저히 확인하지 못한 책임도 있으므로 피해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대부업체에 제출하여 피해구제 신청과 함께 본인의 대출기록 삭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엠세이퍼를 통한 통신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명의도용이 의심되는 경우 엠세이퍼에 가입하여 본인 명의의 통신서비스 가입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명의도용에 의한 범죄이용 등 통신료 과다발생 시 통신민원조정센터(☎080-3472-119)를 통해 심의․조정 요청 가능 합니다.

엠세이퍼란?

본인명의로 이동전화 등 통신서비스가 신규 개통되었을 경우 가입 사실을 SMS로 공지, 홈페이지를 통해 통신서비스 개통 및 요금납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등 통신서비스 불법개통 및 부당하게 부과된 요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서비스

휴대폰 인증대출이 필요하다면 취급 금융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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